신탁형isa 계좌 ㅈ질문
신탁형 ISA 계좌를 개설한 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그대로 둬도 괜찮지만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점이 있어요.
신탁형 ISA 계좌는 직접 운용하지 않으면 사실상 자금이 놀게 되는 구조예요.
신탁형 ISA는 가입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은행이 제공하는 투자 상품(예금·펀드 등)을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만약 질문자님이 따로 상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현재 계좌에 있는 50만 원은 이자가 거의 없는 상태로 보관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즉, 주식을 하려고 넣었더라도, 신탁형 ISA는 일반 증권사 ISA처럼 직접 개별 주식을 매매할 수 없어요.
그대로 두면 ISA 계좌 혜택은 유지되지만, 사실상 돈이 묶여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신탁형 ISA 계좌는 3년 만기까지 유지하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투자 상품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실상 그냥 돈을 넣어두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해지해도 세금 문제는 없지만, 해지 후 다시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없어요.
ISA 계좌는 1인 1계좌 원칙이기 때문에 한 번 해지하면 같은 해에 다시 개설할 수 없어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ISA 계좌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면, 해지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계좌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원금 손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둬도 괜찮지만, 이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 질문자님에게 의미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주식 투자를 원한다면 증권사에서 중개형 ISA를 개설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해요!